아침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겨우겨우 일어나서 씻고 운동갈 준비를 했다. 요즘에 하도 신경도 많이 쓰이고 기운도 후달리고 정말 가기 싫었지만 그래도 약속한 시간이 있었기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밖을 나왔다. 날씨도 흐리고 기분도 흐리고 .... 그래도 이어폰에서 나오는 음악에 몸을 맡기고 발걸음을 옮겼다.
너무나도 오랜만에 가는 운동이기에 설레이기도 했고 다시 열심히해보자는 각오도 다져보았다. 아침이여서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운동하는 사람이 꽤 여럿있었다. 아침운동은 사실 내 몸에는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저녁에 하게 되면 시간도 애매하고 시간 맞추기도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침 일찍 와보았다.
스쿼트를 시작으로 푸쉬업 그리고 복근과 등 여러군데를 함께 했다.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힘도 들었지만 은근히 운동강도를 잘 소화해낸 것 같아 뿌듯하기도 했다. 그런데 다 하고 나서 화장실을 들렸는데 속이 너무 안좋았다. 아침에 공복으로 바나나하나 먹고 초콜릿 하나 먹었는데 구역질도 나오고 배도 아프고.. 너무나도 무리를 한것 같기도 하다.
겨우겨우 몸을 추스리고 집에 다시 돌아왔다. 약간 오버페이스로 운동을 한것 같지만 그래도 뿌듯한 마음이 더 컷다. 아침 시간을 이렇게 활용하고 나니깐 하루도 더 길고 알차게 사용을 하는 것 같았다.
앞으로 더욱더 꾸준히 페이스 조절해가면서 열심히 다시 시작을 해보아야겠다. 그러면 오늘의 운동일기 아닌 일기^^; 끝읏! 오늘 하루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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